충원률이 높고 경쟁률이 낮으면 면접의 영향력은 줄어듭니다.

고려대가 6배수로 면접대상을 확대했다가 다시 5배수로 줄인 것은 중복지원을  차단하는 것은 오히려 면접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경희대의 면접점수 자료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인문계열의 경우 대체로 합격자 70%의 면접점수가 비슷하데 사학과 철학과 사회학과 등 짐작이 가는 학과들의 면접점수가 높았습니다. 행정학과도 점수가 높았습니다. 자연계열의 경우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회기반시스템과 소프트웨어학과 우주과학과와 약과학과처럼 합격자의 면접점수 차이가 큰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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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학과들의 경우를 보면 면접점수가 높은 과나 낮은 과 모두 면접 역전은 나타났습니다. 생물학과는 22등까지 합격했는 데 35등이 면접점수가 높아서 합격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서류순위와 면접순위의 변동폭은 7.1%에서 225%까지 나왔습니다. 정보디스플레이의 경우는 서류순위가 최종순위로 거의 그대로 갔다는 뜻입니다.

출처 : 괜찮은 뉴스(http://www.nextpl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