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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해야지! '죄수의 딜레마'가 되는 학종준비

“단순하고 공정한 대학 입시” vs “학생의 역량중심 맞춤형 학교 교육”, 이제 우리는  어떤 가치를 중심으로 대입 전형을 설계해야 할지 양자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죄수의 딜레마 같은 상황에 빠지게 되었는 지 자괴감마저 듭니다.

(죄수의 딜레마란 두 사람의 협력적인 선택이 둘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고려한 선택으로 인해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나쁜 결과를 야기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저또한 학교 교육을 정상화하고 수업의 변화를 이끌어 온 학생부종합전형은 매우 의미있는 대입제도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수험생과 일부 사교육기관이 자기이익만을 고려해서 탈법을 저지르다 보니 학종 선발 평가 방식의 형해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형해화 : 내용은 없이 뼈대만 있게 된다는 뜻으로, 형식만 있고 가치나 의미가 없게 됨을 이르는 말.)

학생부 기록 간소화는  숫자는 얼마 안 되지만  학생부 또는 자기소개서에서 언급된 내용이 학생 개인의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니고 사교육이나 부모의 문화적 자본 (전문지식)에 따라 기록된다고 의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래서 줄이고 줄이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평가자들도 학생부의 기록에 대한 불신에 쌓이고 지원자들도 평가과정에 대해 의심하게 된 것입니다.

거듭 말하지만 이 숫자는 정말 일부 학부모와 교사들의 일탈 행위 정도에 그칩니다. 그렇지만 이런 일탈행위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사교육 업체들의 컨설팅, 사교육이 만들어주는 탐구보고서는 실제 입시결과에 미치는 영향력도 크지 않으면서 학생들에게 비쳐지는 불공정만 더 키워저서 학종에 대한 불신요소를 키우게 됩니다.

소논문을 없앴지만 세특에서 탐구보고서 기록대행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또 하나가 더 있습니다. 학생부 기록을 다르게 만드는 학교선생님들입니다. 대학 진학 실적을 높이기 위해 학교 선생님들이 특정 학생들의 학생부를 잘 꾸며주는 일이 있기도 하고 반대로 그런 포장에 너무 무관심해서 학교를 잘 못 골라서 입시준비가 안 된다는 원망이 만연하기도 합니다.

학교선생님이 선수가 아닌데 선수처럼 뛰기도 하고 각 개별 사안으로 볼 때 열심히 하는 선생님을 탓 할수는 없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이 2인 3각이 된다면 유지할 수 없습니다.

학생과 교사의 공동기록물은 현행 규정과 지침에서 금지된 사항이지만,  어떻게 하면 입시에서 더 나은 실적을 올릴까 고민하는 선생님들의 노고가  정작 왜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하는지에 대한 학부모의 공감을 넓히지 못했습니다.

전 대전진협 회장이었던 김태근 5A 학습센터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 학생부 종합 전형 취지는 좋습니다. 취지가 좋다고 결과가 꼭 좋을 수는 없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신뢰입니다. 대학 입학 사정관은 학교에서 작성한 학교생활기록부를 있는 그대로 믿을 수 있을까? 대학 입학사정관님들도 믿을 수가 없어서 확인하는 작업을 합니다. 그게 진위 평가입니다. 처음부터 모든 서류를 믿을 수 없는 조건이라면 믿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제대로 실시하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2024전형부터 이뤄지는 평가간소화는 또다른 문제점을 낳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이 추구하는 정성평가 다면적 역량평가가 사라지고 학생부종합전형 또한 내신 위주의 평가가 아니냐는 믿음을 확산시킨다는 점입니다

활동보다 내신이 되면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항목이 되는 탐구력 창의적 체험활동은 들러리에 그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학종이 고교등급제로 운영된다는 의심을 받을 수도 있게 됩니다.

학종 평가지표로서 학업성취도 평가항목에 삽입되는  등급과 원점수 또는 성취도 뿐만 아니라  이수자 수 , 평균과 표준편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라는 문장은 내신받기 어려운 학교에서 이루어진 성취를 더 평가하는 나쁘게 보면 그냥 고교등급제를 적용하는 것은 아닌가라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죠.

과목 선택자 수의 차이를 과연 어떻게 해석할 것이며 학생부 교과목 세특기록에 나타나는 학생의 태도에 대한 평가기준이  모호한 탓에 선발 방식에 대한 의문은 여전할 것입니다.

야심차게 일본이 2014년부터 준비했던 서술형 평가시험 개혁은 좌초되었습니다.

수능에서 5지선다이상의 개혁이 만만하게 볼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본의 대학입학 공통 테스트의 주요 특징은 서술형 문제 도입과 토플 같은 민간 영어시험 성적 활용이었습니다. 그러나 민간 영어시험 활용 무산에 이어 서술형 문제 도입까지 보류되었습니다.

하기우다 문부과학상은  “현시점(2019년 12월)에서는 수험생 불안을 불식하고 안심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는 태세를 정비하기 곤란하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서술식 문제 도입이 보류된 이유는 약 50만명에 이르는 수험생 답안을 공정하고 정확하게 채점할 수 있느냐는 우려가 컸기 때문입니다. 

 


그런 줄도 모르고 배웠으면 큰 일 날 뻔 했습니다.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다른 분야에 대한 견해를 갖는 것은 겸손 경청 침착함을 배우지 못하면 그렇게 만만하게 돌아가는 일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교육과 입시가 쉬었던 적이 있습니까? 


  

출처 : 괜찮은 뉴스(http://www.nextpl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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